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마스터즈 성료 전주, 청소년이 이끄는 e스포츠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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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마스터즈 성료 전주, 청소년이 이끄는 e스포츠 도시로 도약!

전주e스포츠마스터즈, 13일 청소년과 성인 300여 명 참가한 가운데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개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마스터즈 성료 전주, 청소년이 이끄는 e스포츠 도시로 도약!
[남도기자협회]전주시와 전주청소년센터가 주최한 ‘제1회 전주시장배 전주 e스포츠마스터즈’가 13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부문 철권8과 브롤스타즈(브롤볼), 청소년·성인 공동 부문 브롤스타즈(듀오 쇼다운)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관람객 3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철권8은 16강 토너먼트 예선을 거쳐 4강 본선이 치러졌으며, 브롤스타즈(브롤볼)에는 32개 팀이, 브롤스타즈(듀오 쇼다운)에는 40개 팀이 각각 출전해 예선을 거쳤다.

특히 최강자를 가리는 본선 무대는 전문 캐스터 김수빈의 생생한 현장 중계로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게임 캐릭터 타투 체험, 이벤트 룰렛,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성인 관람객까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대회 결과 철권8 종목에서는 김승아 선수가 1위를, 박여준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브롤스타즈(브롤볼) 부문에서는 Be humble이 정상에 올랐고, Never give up이 2위를 차지했다. 브롤스타즈(듀오 쇼다운) 부문에서는 SH DUO가 우승, 울트라최강파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김성철 전주청소년센터장은 “e스포츠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전략적 사고와 팀워크를 기르는 교육적 플랫폼”이라며 “이번 대회를 출발점으로 학교·지역 리그, 동아리 활성화, 코치·해설 등 직무 체험까지 연계해 지역 청소년이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통과 존중을 배우며 건강한 게임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면서 “전주가 e스포츠를 새로운 지역 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정례 개최와 인프라 확충 등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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