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경자청 중국투자유치단은 9월 6일 중국 광둥성위생용품협회를 방문해 킹톱스와 증설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킹톱스는 2019년 광양항 서측배후부지에 1천만불을 투자하여, 여성용 위생용품을 제조하여 중국, 타이완,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연내에 500만불을 추가로 투자하여 신규 설비 2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투자협약식에서 장융(Zhang Yong) 대표는 “광양경자청의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밀착 서비스에 감사드리며, 광양에서 제조 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수출 확대 목적으로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국내외 어려운 시기에 증설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드리며, 증설 투자 과정에서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자협약에 앞서 찬텐위생용품그룹(KAWADA) 회장이자 광둥성 위생용품협회 회장인 리종린(李宗霖)과 교류협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리종린 회장은 “협회는 260여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고, 해외진출 기회와 방법을 찾고 있으며, 회원사 중에 해외투자에 관심있는 기업을 모집하여 빠른 시일 내에 광양만권을 방문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여수국가화학산단이 있어 고흡수성수지 등 위생용품 원료공급이 용이하고, 국제무역항인 광양항이 있어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을 제조하여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최적지이며, 우리청과 광둥성위생용품협회간에 실질적인 투자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경자청 투자유치단은 협약 체결 후 9월 7일에는 샤먼으로 이동하여, 제2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석해 광양만권 홍보 및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