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청 |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소설·시·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 12명과 예비작가 10명 등 총 22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내년 3월 4일까지 6개월 동안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 마련된 집필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전문작가들은 체험과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완산도서관 3층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추천하는 ‘작가 큐레이션 코너’가 마련돼 작가의 시선으로 선정한 책과 함께 추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는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총 107명의 작가가 입주했으며, 입주작가들은 △전문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 141회 △출판 63권(참여 84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멘토링과 출판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성장을 도울 뿐 아니라 시민과의 만남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