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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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홀몸어르신을 위한“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 개최

홀몸어르신을 위한“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
[남도기자협회]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종술, 민간위원장 최동일)는 지난 8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울릉약소마을에서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상 차려드리기’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고독감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취지 아래,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추진한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장식으로 꾸며진 아늑한 공간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 15분의 생신상을 차려 드렸고,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행사의 모든 준비는 읍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정성 어린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생신상 차림은 울릉약소마을 대표 정진 위원이 마련했으며, 생신케이크는 울릉섬가온 대표 정정연 위원, 행사장 장소 풍선아트 장식은 울릉읍사무소 이옥희 직원이, 문화공연은 울릉도아리랑보존회 전승자 황효숙 위원이 각각 맡아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생신상을 받으시며 활짝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저희가 더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민간위원들이 더욱 노력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울릉읍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종술 공공위원장은 “이번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단순한 식사 대접을 넘어, 외롭고 쓸쓸할 수 있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울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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