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학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동시쓰기 과정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최난영 문학상주작가의 지도로 진행된다. 최 작가는 대학에서 시를 전공하고 현재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좌에서 그는 시 창작의 이론과 실제는 물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 개인의 감각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섬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강좌는 동시 창작을 통해 잊고 지낸 동심의 감각을 예술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문학·음악·회화·영화 등 다양한 예술 매개체를 활용해 10주 동안 작품을 쓰고 감각을 표현하며, 최종적으로 ‘그림과 노래가 있는 동시집’ 출간과 낭독회를 함께 완성해 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용강도서관 어울림실에서 열린다.
대상은 관내 거주 성인이며, 참가 신청은 8월 22일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용강도서관의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을 통해 작가와 책, 지역 주민이 소통으로 연결되고 지역사회에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하반기 성인 대상 동시쓰기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작가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