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부산 여성 일자리 페스타」 |
올해 처음으로 ▲‘여성 취·창업 박람회’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 ▲‘경력단절예방 홍보 행사’를 통합 개최하며,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여성 간 교류(네트워킹)를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1곳이 공동 주관한다.
'여성 취·창업박람회'는 ▲46개 기업이 참여해 150여 명을 채용하는 채용면접관 ▲여성창업가의 제품을 홍보하는 창업홍보관 ▲취·창업 상담(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면접관에는 제조·서비스·보건업 분야 등 46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는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창업홍보관에서는 10개의 여성 창업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한다.
▲취·창업 상담(컨설팅)관에서는 취·창업 지원 서비스와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지원 프로그램(클리닉), 면접 피드백, 노무사 상담(컨설팅), 증명사진 촬영관 등을 운영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시 여성문화회관 누리집 에서 참가기업을 확인한 뒤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들고 방문하면 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현장에서도 작성할 수 있다.
사전 행사로,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콘서트는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해,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고용유지 필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일과 육아를 하면서 겪은 경력단절극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창업·취업 사례 토론자(패널) 토크 ▲토론자(패널)와 참석자 간 교류(네트워킹)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당일 오후 2시부터는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홍보'를 위해 취업 정보, 경력단절예방 등 관련 주제로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린다.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최종 3인에게는 순위에 따른 경품을 준다.
시는 향후 여성 구직자와 기업 간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여성 인재들이 일·가정 양립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에게 취·창업 상담, 직업교육훈련, 직무 실습(인턴십), 사후관리 등의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등 사회활동 참여를 돕고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부산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축제(페스타)가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여성의 경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