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우수사례로 재단 이사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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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포항시 남구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우수사례로 재단 이사장상 수상

6개 마을서 맞춤형 자살예방 활동 추진, 주민 참여형 안전망 구축 성과

포항시 남구보건소의 2024년과 2025년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 활동 사진.
[남도기자협회]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모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부문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10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추진하는 자살예방 지역공모사업으로, 주민들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읍면동 단위에서 맞춤형 예방 전략을 펼치는 사업이다.

남구보건소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추진 과제인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해 2024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살사망자 감소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남구에서는 2024년 해도동, 대이동, 오천읍, 연일읍, 대송면 등 5곳에서 시작해 2025년 상대동이 추가되면서 현재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로 조기 지원 체계 마련, 자살예방교육 및 주민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집중 관리, 자살위험 수단 차단 활동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마련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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