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제22회 에너지의 날 맞아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 성료 |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에너지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활 실천과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는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총 379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에너지의 날 의미를 반영한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20명이 선정됐고, 선정자에게는 GS편의점 상품권이 전달됐다.
심사는 성북구 탄소중립 실천자인 구청 직원과 마을에서 에너지 절약 활동을 돕는 ‘성북절전소 길라잡이’가 참여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삼행시는 성북구 지역 응모작으로 “에이~ 내가 아낀다고 뭐 달라지겠어? / 너 지금 딱 이런 생각했지? 솔직히 관심없지? / 지금부터 작은 절약이 너의 지갑과 지구를 살려!”가, 성북구 외 지역 응모작으로는 “에너지 끄고 나왔어? 안 나왔어? 확실히 껐어? / 너무 듣기 싫은 잔소리 같겠지만 / 지금 에너지를 아끼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구!”가 뽑혔다.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시민이 참여해 성북구 탄소중립 사업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성북구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의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인지도를 함께 조사함으로써 성북구민 43만 명의 에코마일리지 가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진행한 ‘에너지 삼행시 짓기’ 이벤트에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환경 기념일을 활용해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사업과 이벤트를 추진하고,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