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2025년 9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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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2025년 9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 개최

2025년 9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 개최
[남도기자협회] 고성군의회는 지난 1일 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9월 첫 번째 의원 월례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제5회 고성희망드림콘서트 ▲책둠벙도서관 개관식 ▲제48회 소가야문화제 ▲제50회 군민체육대회 ▲배둔리 LPG배관망 구축사업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등 주요 군정 현안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문화·예술행사 추진과 관련해 “행사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개최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실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와 일정이 겹치는 문화행사는 이동 동선과 프로그램 운영을 세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민체육대회에 대해서는 “개최 기간이 당초 이틀에서 하루로 축소된 만큼, 선수 보호와 경기 운영에 철저를 기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배둔리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만큼, 차후 다른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도 “고성읍 일원에 고성형 근로자 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출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최을석 의장은 “모든 행사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 담당 부서에서 준비해 달라”며 “특히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에서는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가야문화제는 고성만의 대표 행사인 만큼 매년 반복된 운영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창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두발언을 통해 “보다 투명한 의정 운영과 다양한 군민 의견 반영을 위해 연내 의정자문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언론, 시민대표, 각종 단체 등 직능별·지역별로 공모 또는 추천 방식을 통해 구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조속히 추진해 출범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현장을 살피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제304회 임시회 기간을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결정하는 등 의회 운영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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