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건보공단,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속초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제2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기술지원형) 참여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그간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고령화와 질병구조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6년 3월 본사업 시행 전까지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속초시는 시범사업 선정 이후 지난 7월 경로장애인과 내에 전담 조직인 통합돌봄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범사업 현황 및 추진 실적 점검 ▲기관별 역할 정립 ▲건보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속초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건보공단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속초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립하고, 시민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필수 과제로, 시민 한 분 한 분이 필요로 하는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속초고성양양지사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속초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