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소방서,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안전협의 실시 |
이날 협의에는 예방대책팀 직원 3명이 참석했으며,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의 화재 취약 요인을 공유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주소방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중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는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고 있으며, 더 많은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맞춤형 복지 현장 방문 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화재취약 세대를 발굴·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며, 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회복지원 알리미' 제도와 연계해 재난 피해자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에어컨 등 고용량 전기기기 사용 시 반드시 고용량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향후 해당 제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안전사용 요령을 주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방서는 앞으로 제품 보급이 추진될 경우,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주민 홍보와 안내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확대될 우려가 큰 만큼, 관계 기관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와 함께 회복지원 알리미, 전기안전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시민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