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인증신청 자치구 접수부서 |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사업'은 축산물 유통·소비 과정에서의 위생·안전 수준이 우수한 정육점을 시가 직접 인증하는 제도로, 시민들에게는 고품질·안전 축산물을 가까이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업소에는 위생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서울시와 (사)축산기업중앙회는 '23년 4월 인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200개소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에 31개소를 대상으로 인증을 마쳤다. 인증을 받은 정육점은 신선한 육류 제공과 철저한 위생관리 등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한 곳들이다.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총 162곳의 정육점이 ‘우리동네 모범정육점’으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 업소 명단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 ‘먹거리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에서 정육점(식육판매업 또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영업신고 후 3개월 이상 영업, 최근 1년 이내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위반으로 행정처분 전력이 없을 것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관할 자치구 축산물 위생부서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사항은 서울시 및 식품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 업소는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하면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인증을 획득한 업소에는 ▴서울형 인증서와 인증표시판 제작·교부 ▴위생복·위생모, 위생용품 지원 ▴기술·위생 지도 및 서울시 식품안전정보(FSI)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자치구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인증업체는 연 1회 재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양광숙 서울시 식품정책과장은 “'우리동네 모범 정육점'인증제의 조기 정착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인증업소가 안전식품 제공으로 경쟁력을 높이며 시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