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문화가정 청소년 직업체험 등으로 ‘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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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문화가정 청소년 직업체험 등으로 ‘꿈’ 응원

‘꿈을 찾아가는 드림 런닝맨’ 주제 진로캠프 성료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캠프 사진
[남도기자협회]전라남도와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22일까지 3일간 ‘2025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진로캠프’를 진행,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캠프에 참가한 30여 명의 청소년은 목포, 여수 등 전남 일원에서 ‘꿈을 찾아가는 드림 런닝맨(Dream Running Man)’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꿈을 함께 찾아가며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들은 캠프를 통해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는 ▲현대삼호중공업 등 기관과 산업체 견학 ▲브이로그 제작 교육과 체험과 같은 인기 있는 직업 분야 직·간접 체험 ▲다문화 요리 체험 ‘우리가 만든 지구촌 밥상’ ▲전남 주요 관광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또래들과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내가 누구인지, 나의 꿈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진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이 지역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이 제작한 브이로그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구성해 오는 9월 전남도 다문화박람회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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