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관 우 시장,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열리는 일본 도쿄 방문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9월 12일(금) 11:15 |
![]() 전주시청 |
우범기 시장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국제대회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참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 일정 중 14일부터 16일까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를 참관하고, 세계육상연맹(WA)이 주관하는 옵저버(Observer)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옵저버 프로그램은 경기 운영과 선수 지원, 미디어·의료 시스템, 지속가능성 전략 등 대회 전반에 관한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주시를 비롯해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인도 아메다바드 등 6개 도시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관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사례를 현재 조성 중인 전주시 복합스포츠타운 내 육상경기장 건립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 육상경기장은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시설로 건립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규모는 물론 국제 육상대회까지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를 통한 도시 위상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참관은 전주가 추진 중인 복합스포츠타운과 육상경기장 건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