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장항습지서 ‘람사르 국제워크숍 현장 학습’ 진행… 습지 보전 성과 호평 10개국 참가자 대상 국내 람사르 습지 보전·모니터링 우수 사례 공유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9월 11일(목) 13:36 |
![]() 람사르 국제워크숍 현장학습 참가자 기념촬영 |
이번 국제워크숍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주관하고, 국립생태원과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협력하는 국제 교육 과정으로, 10개국에서 선발된 교육생 19명을 비롯해 람사르 사무국, UNOSD, 국립생태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 장항습지는 지난 7월 짐바브웨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발표한 보전 사례가 국제사회에 호평을 받으며 이번 워크숍 현장 학습지로 선정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장항습지생태관 체험 ▲시민 참여형 보전 활동 ▲국가 습지인벤토리 구축을 위한 조사·모니터링 방법 등을 직접 배우며, 국제적 습지 보전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람사르협약 사무국 유럽 수석 고문인 플로어 라파예 드 미쇼는 “장항습지가 미래 세대에게 습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추후 아시아 지역 담당자들에게도 홍보자료를 통해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