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추석 명절 앞두고 다소비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제수·선물용 채소·과일·수산물 집중 점검…부적합 판정 시 전량 압류·폐기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9월 11일(목) 07:18 |
![]()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
이번 검사는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소비가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채소류는 더덕, 고사리, 시금치, 과일류는 감, 배, 사과, 수산물은 조기, 굴비, 넙치, 김 등이 포함됐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동물용의약품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위해 요소에 중점을 두며, 도매시장의 경매 전 단계부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유통 과정에서 시료를 수거해 신속히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수산물은 전량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해당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도매시장 반입 금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정태영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용·선물용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과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