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투자청, 우주항공국가산단 투자유치 확대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통합 투자설명회 연계 우주항공국가산단 현장 상담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9월 09일(화) 10:41 |
![]()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지자체 통합 투자설명회의 2일 차 행사로, K-우주항공 중심지이자 지속 가능한 우주항공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경남을 소개하고 도내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안내를 받으며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진주 지구의 전반적인 조성·입지 현황을 둘러봤다. 이어 경남테크노파크 우주항공본부에서는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설명을 듣고, 실험·장비동을 견학했다.
경남투자청은 경남의 투자 매력들을 알렸다. 첫째,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사천·진주캠퍼스 등 우수한 인재 양성기관을 보유, 둘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서비스(KAEMS),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지역 인재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 위치, 셋째 우주항공청(KAS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공동기술개발, 인증실험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산업단지 투어 후,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도 견학했다. '부자마을'이라고 불리는 지수 승산마을에 위치한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이곳은 삼성 이병철 회장, LG 구인회 회장, GS 허만정 회장, 효성 조홍제 회장 등 국내 대표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곳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는 K-우주항공을 넘어 글로벌 우주항공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라며, “투어에 참가한 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그 기업들이 경남에 뿌리를 내려 우주항공 각 분야의 챔피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