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복지등기우편서비스 활성화…집배원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집배원과 함께하는 복지안내… 올해 292건 발송, 여름철 위기가구 175세대 지원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2025년 08월 31일(일) 14:48
지난 29일 광명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시서비스 안내 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도기자협회]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우체국을 찾아 복지등기우편서비스 활성화를 독려하고, 무더위 속 현장에서 애쓰는 집배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시는 집배원들에게 파스와 모기 기피 패치 등 감사 물품을 전달하며, 복지등기우편서비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복지서비스 안내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복지등기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할 때 복지 정보 안내문을 함께 전달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광명시는 올해 현재까지 총 292건의 복지등기우편물을 발송했다. 특히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175세대에 복지서비스 안내문과 큐알(QR)코드 상담 안내문을 전달해 신속한 복지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복지등기우편물을 받은 한 시민은 복지상담을 신청했고, 가정방문 결과 복합 위기가구로 확인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일자리 상담, 심리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시민의 일상 속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서 복지 안내와 대상자 발굴에 힘써주신 집배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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