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경사무소, 일본 국제수산식품박람회 참가 '경남 수산물 홍보관' 운영 일본 현지 12개 사 바이어 대상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8월 25일(월) 10:11 |
![]() 2025 도쿄 국제 수산식품박람회 '경남 수산물 홍보관' |
도쿄 국제 수산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산물 박람회로 첨단양식기술전, 수산 4차 산업기술전 등 8개 분야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돼 세계 각국의 수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650개 사 1,579부스가 참여했고 3만 명이 방문했다.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경남 수산물 홍보관을 설치하고 6개 사의 11개 품목을 전시하고, 시식 행사도 진행해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기업을 위해 12개 수입 바이어를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기업별 요청 사항에 맞춰 홍보관을 운영했다. 또,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도내 기업은 제품 샘플을 받아 홍보를 대행했다.
최근 일본에서 수산물 가격 상승과 가성비 소비문화 확산으로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통‧도매시장에서 관심이 많은 김 원물, 냉동 굴, 멸치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바이어 상담을 추진했다. 그 결과 45건, 143만5천달러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죽염제품을 선보인 인산가 임경철 일본지사장은 “몇 년 전부터 죽염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나 홍보에 한계가 있었다. 동경사무소에서 마련한 박람회에 참가하여 시식행사도 하고 바이어 상담도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진 경남도 동경사무소장은 “경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직접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