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인재 100여 명 열전…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8월 25일(월) 10:01 |
![]()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 성황리 폐막 |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정읍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판소리,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층위별로 촘촘히 구성했다.
초·중·등부와 신인·장년부가 23일에 무대를 올렸고, 고등부와 일반부는 24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정읍시장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금이 수여돼 영예의 순간을 장식했다.
올해 대회에는 약 1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뽐냈다.
치열한 호흡과 탄탄한 기교, 진한 감정선이 어우러진 무대는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정읍이 품은 국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이학수 시장은 축사에서 “제35회 정읍사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참가자 여러분께 값진 경험과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정읍이 국악의 전통과 미래를 잇는 무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