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미소가애아파트 민방위 시범 대피훈련 실시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
2025년 08월 20일(수) 15:26 |
![]() 부안군, 부안읍 미소가애아파트 민방위 시범 대피훈련 실시 |
이번 시범훈련은 국가 비상사태 및 전시 상황을 가정하여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대피 요령을 숙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 대피를 중점으로 진행되며, 부안군 민방위대원, 주민, 유관기관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미소가애아파트는 다세대 밀집지역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대피 및 구조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장소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직접 지하 대피소로 이동하는 실전 훈련을 통해 대피 절차와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시부터 5분간은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위해 부안읍(아담 사거리~터미널) 차량 이동도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차 안에서 라디오로 훈련 상황을 청취하면 된다.
2시15분 경계 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0분 경보 해제가 발령되면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훈련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훈련을 통해 재난·전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