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책기둥도서관 ‘문학, 삶을 채우다’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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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책기둥도서관 ‘문학, 삶을 채우다’ 강연 개최

시, 17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손홍규 소설가 초청 강연 진행

책기둥도서관 ‘문학, 삶을 채우다’ 강연 개최
[남도기자협회]전주시는 17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소설가인 손홍규 작가를 초청해 저자 초청 강연인 ‘문학, 삶을 채우다’를 진행했다.

‘문학, 삶을 채우다’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작가초청 강연으로,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손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소설이 기억하는 풍경’을 주제로 작가가 작품을 통해 기억을 기록하고 삶을 성찰하는 과정, 문학이 전하는 공감과 위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손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창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삶의 이야기, 문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손홍규 작가는 △너를 기억하는 풍경 △당신은 지나갈 수 없다 △파르티잔 극장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요산 김정한 문학상과 이상문학상, 채만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책기둥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책을 가까이 접하며 사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오는 10월 22일과 11월 19일 각각 김성호 작가와 오승민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기둥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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