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지역 밤거리 더 밝아진다” 김해시 하반기 조도개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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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장유지역 밤거리 더 밝아진다” 김해시 하반기 조도개선사업 본격 추진

연말까지 등기구 LED 보급률 68.9% 목표 시민 안전·에너지 절감 기대

번화2로 일원(나트륨등)
[남도기자협회]김해시 장유출장소는 장유지역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하반기 조도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출장소는 2030년까지 LED 보급률 100%를 목표로 매년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2억6,200만원의 사업비로 272개 등기구를 LED로 교체하고 67개 LED 보안등을 추가 설치했다.

하반기에는 5억4,500만원의 사업비로 주거와 상업지역 가로등 492개와 보안등 543개를 LED로 교체한다.

가로등 교체 구간은 장유1동 월산마을아파트·코아상가 일대 3.2㎞(156개), 장유2동 번화2로·갑오마을아파트 일대 2.5㎞(160개), 장유3동 관동로·율하2로·율하4로 3.5㎞(176개)다.

특히 보안등 543개를 교체하면 장유 관내 2,383개의 보안등은 100% LED로 전환된다.

이로써 장유지역 가로등·보안등 LED 보급률은 2024년 말 51.9%에서 2025년 말 68.9%로 높아진다.

또 LED 등기구로 교체할 경우 등기구 1대 기준 연간 약 574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어 이번 사업으로 약 4,1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약 135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조도개선사업으로 더 밝고 더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장유지역 LED 보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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