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9월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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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9월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만성기저질환자 폭염과 무더위 속 온열질환 예방 당부

제천시보건소“9월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가동”
[남도기자협회]제천시보건소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2025년 충청권역 온열질환 지역통계(출처: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제천시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는 10.9명이며, 온열질환자의 기저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내분기계 질환 등 만성질환) 동반율이 64.3%에 달한다.

또한, 온열질환은 열에 장기간 노출 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므로 폭염뿐만 아니라 무더위 때에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안순덕 제천시보건소장은 “온열질환은 건강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며,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특히 더 취약하므로 실내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채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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